아라가야 왕릉 함안 말이산고분군서 신라 고위층 유물 첫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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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 왕릉 함안 말이산고분군서 신라 고위층 유물 첫 출토

연합뉴스 2025-10-15 17:0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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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누환두대도' 가야권역 처음 발견…"아라가야·신라 교류 연구 중요 자료"

삼누환두대도 출토 당시 모습 삼누환두대도 출토 당시 모습

[경남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최근 아라가야 왕릉인 말이산고분군에서 신라 고위층이 쓰던 유물이 출토됐다고 15일 밝혔다.

출토된 유물은 삼누환두대도(三累環頭大刀·자루 끝에 둥근 모양 고리가 3개 달린 도검)로, 지금까지 신라 고위층 무덤에서만 발견됐다.

군은 이 유물이 가야 역사권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5세기 전반 아라가야와 신라 간 교류 관계를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연구 자료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말이산고분군에서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이 조사에서 삼누환두대도 외에도 목 짧은 항아리와 금제 귀걸이 등 아라가야 유물 다수가 출토됐다.

최근 현장공개회를 연 군은 "삼누환두대도를 전문 분석하고 보존 처리를 거친 뒤 함안박물관에 전시해 군민과 관람객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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