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부당하거나 위법한 민원에 대한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양승열 국민권익위원회 시민상담관이 특이민원 개념 및 실태와 종합대책, 처리 유의 사항, 유형별 법적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특이민원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구체적인 대응 요령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특이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상대응반 편성 및 모의훈련과 전담 부서 지정, 휴대용 보호장비·비상벨·녹음 전화 등 장비 운용을 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특이민원에 침착하게 대응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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