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회장 황근순)는 15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장기간 이어진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업계 현안을 건의하기 위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공사 관급자 설치 관급자재 적용 발주 지양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완화를 위한 경기도 도시계획 조례 개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기 신도시 계발계획 촉진 ▲경기건축문화제 예산 증액 ▲지방자치단체 조례 개정을 통한 업무처리 매뉴얼 마련 등이 건의됐다.
황근순 회장은 “최근 지역건설산업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공공SOC 사업 축소에 따른 장기간 물량부족의 어려움과 함께 정부의 강력한 안전강화 정책으로 경영의 어려움은 물론 기업생존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이 심도있게 검토되고 도정에 적극 반영되어 고품질의 안전한 시설물이 도민들에게 제공되고 업계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는 경건련 소속 도내 8개 건설단체 중 6개 단체장(황근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양정식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건축사회장, 이용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장, 남궁훈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경기도회장, 최종범 대한건설기계협회 경기도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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