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비어있는 주택 전시관을 활용,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행사를 연다.
LH 인천본부에 따르면 오는 17~18일 인천계양 주택전시관에서 지역 소상공인 20개 업체가 참여해 특색있는 수공예품및 반려동물 관련 용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행사를 연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 행사에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연계해 ‘과학’을 주제로 어린이 과학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드론축구, 자율주행 자동차 축구경기, 융합과학(우주기술), 디지털 현미경 관찰 등이다.
또 LH 인천본부는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가온 솔로이츠의 재즈 공연과 창현 거리노래방 등 주민참여 노래대회도 마련했다.
앞서 LH 인천본부는 지난 9월부터 청약이 없는 기간에 비어 있는 주택전시관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과 공간대여 서비스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행사 ‘Life Harmony Festa’를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오픈 이후 1천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주택전시관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대여 서비스를 이용했다.
LH 인천본부는 오는 11월22일에는 ‘큰별쌤’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도 할 예정이다.
LH 인천본부 관계자는 “비어 있던 주택전시관을 문화와 쉼의 공간으로 채워 지역 주민께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주거 마련의 본연 업무에 충실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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