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덕 의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 없이 물가안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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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덕 의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 없이 물가안정 없어”

청년투데이 2025-10-15 16:2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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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종덕 의원(진보당 비례대표)이 지난 14 일 국감에서 “농산물이 소비자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정부의 유통구조 개선 대책은 2021 년, 2024 년, 2025년 모두 이름만 바뀐 재탕” 이라고 비판했다.

진종덕 의원. 사진=진종덕 의원실
진종덕 의원. 사진=진종덕 의원실

이날 전종덕 의원은 “정부가 수차례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독점을 깨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보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경매 중심 구조에 대한 실질적 제도 개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

또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경매 중심의 가격결정 시스템 다양화’는 거래주체와 거래방식 모두의 다양화를 의미한다”며 “그러나 가락시장의 경매 비중은 여전히 82%, 정가·수의는 10.6%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 붙임 1 참고 >

이어서 “농식품부가 10년째 ‘점진적 확대’를 되풀이하면서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도매법인에만 부여된 정가·수의 거래 권한을 중도매인에게도 개방하고, 품목 제한을 폐지해 경쟁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그리고 “정부가 온라인 거래 비중을 50%로 확대하겠다고 하지만, aT단독 운영구조는 오프라인 독점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것에 불과하다”며 “aT를 중립적 플랫폼으로 한정하고, 32 개 공영도매시장이 참여하는 분산형 온·오프라인 병행체제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끝으로 전종덕 의원은 “다양한 경쟁체제도입, 가격결정 시스템의 다양화로 이번 만큼은 계획뿐이 아닌, 실질적 유통구조개혁이 이번만큼은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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