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故오요안나 사건' 대국민 사과에 유족 '오열'...가해자 기상캐스터 누구? (+엄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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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오요안나 사건' 대국민 사과에 유족 '오열'...가해자 기상캐스터 누구? (+엄마, 어머니)

살구뉴스 2025-10-15 16:1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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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가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세상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MBC, '故오요안나 사건' 대국민 사과

MBC

MBC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안형준 사장과 고 오요안나 유족이 함께하는 기자회견 및 합의 서명식을 열었습니다.

MBC는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명예 사원증을 수여하고, 재발방지책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MBC 안형준 사장은 "꽃다운 나이에 이른 영면에 든 고 오요안나 씨의 명복을 빕니다. 헤아리기 힘든 슬픔 속에서 오랜 시간을 견뎌오신 고인의 어머님을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의 이 합의는,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어야 한다는 문화방송의 다짐이기도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요안나 가해자 누구?

온라인 커뮤니티

고 오요안나는 향년 28세 나이로 지난해 9월 1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고는 고인이 사망한 지 3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유서가 발견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유족은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소송액 5억1000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MBC MBC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 서부지청이 MBC를 상대로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조직 내 괴롭힘이 있었다"면서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는 않아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고인의 모친은 지난달 고인의 사망 1주기를 맞아 MBC 사옥 앞에서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후 MBC와 고 오요안나 유족의 잠정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단식 27일 만인 지난 5일 단식 농성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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