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AI·드론 ‘스마트 건설’…현장 안전·효율성 두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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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AI·드론 ‘스마트 건설’…현장 안전·효율성 두 토끼 잡는다

모두서치 2025-10-15 15:5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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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인공지능(AI)과 드론을 비롯한 스마트 기술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건설업계는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 속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술 융합을 통한 디지털 전환(DX) 에 적극 나서며, AI·드론·BIM 등 첨단 기술을 현장 관리 전반에 접목해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드론 플랫폼 도입, 디지털 트윈 기술 확대, CCTV 통합관제센터 고도화, 안전관리자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 도입 등 데이터 중심의 현장 관리 체계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 도입…디지털 트윈 현장 관리 고도화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드론·위성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메이사와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드론과 BIM 기술을 융합, 현장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차세대 디지털 건설 환경을 공동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한 섬세한 항공 촬영과 영상 분석으로 착공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의 데이터를 기록·관리할 수 있어 원가 및 공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규모 현장의 사각지대를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안전 관리 수준도 강화된다.

특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적용하면 가상공간에서 실제 현장을 3차원으로 구현해 시공 상태를 실시간 점검할 수 있다. 현재 서울원 아이파크와 시티오씨엘 7단지 등에서 이 기술을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전 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현장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정밀하게 높일 수 있다”며 “전문 기술 기업들과 협업해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 강화…AI 기반 신속 대응체계 구축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상·지하층을 포함한 전 현장 영상을 통합 관리해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AI 분석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협업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시스템은 근로자의 안전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해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천안 아이파크 시티,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서울원 아이파크,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등 주요 현장에 CCTV를 확대 설치 중이며, 향후

 


전국 현장으로 타워크레인 CCTV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으로 안전관리자 역량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보건 관리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의 일회성 오프라인 교육에서 벗어나, 변경되는 안전 기준을 상시 학습하고 온라인 시험을 통해 표준 역량 이상을 갖춘 관리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방식이다.

또한 노동조합과 함께 이문 아이파크 자이,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등 현장 근로자 전반의 안전 의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보호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CSO)는 “근로자의 능동적인 참여와 실천이 가장 강력한 안전장치”라며 “노사가 함께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고,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DX 기반 스마트 건설로 ‘안전 중심’ 현장 혁신

HDC현대산업개발은 AI와 DX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기존 안전 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드론과 3D 스캐닝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시각화해 공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통합관제센터 고도화를 통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조기 감지·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꾸준한 안전 점검과 함께 전사적 안전 캠페인, 책임자 교육 등을 병행해 현장 안전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며 “AI·DX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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