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제대로 붙어보자! 리턴 매치 이뤄지나?'…호날두, 월드컵 예선 세계 최다 득점자 등극→포르투갈도 7연속 본선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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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제대로 붙어보자! 리턴 매치 이뤄지나?'…호날두, 월드컵 예선 세계 최다 득점자 등극→포르투갈도 7연속 본선행 임박

엑스포츠뉴스 2025-10-15 15:5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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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전 세계 최고의 득점자로 우뚝 솟았다. 

포르투갈은 조만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기세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있는 에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데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유럽지역 예선 F조 4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면서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통산 41골을 터뜨려 전 세계 1등을 차지했다. 카를로스 루이스(과테말라)와 종전 타이 기록인 39골을 기록 중이던 호날두는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 도전으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36골로 3위, 알리 다에이(이란)가 35골로 4위인데 호날두는 이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하지만 조국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극장 동점 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둬 아쉽게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지 못했다. 

현재 포르투갈은 F조 1위(3승1무, 승점 10)로 2위 헝가리(1승2무1패, 승점 5)와 승점 5점 차다. 다음 11월 일정에 따라잡힐 여지가 산술적으로는 남아있다. 

포르투갈은 오는 11월 14일 아일랜드(원정), 16일 아르메니아(홈)와 대결한다.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포르투갈은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홈팀 포르투갈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누누 멘데스, 헤나투 베이가, 후벵 디아스, 넬송 세메두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비티냐, 후벵 네베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지켰다. 측면에 페드루 네투와 베르나르두 실바, 최전방에 호날두가 출격했다. 

헝가리도 같은 전형으로 맞섰다. 발라시 토트가 골문을 지켰고 밀로시 케르케스, 아틸라 살라이, 빌리 오르반, 로이치 네고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칼럼 스타일스, 안드라스 샤퍼가 맡았다. 측면에 롤란드 설러이, 벤데구스 볼러, 중앙에 바르나바스 바르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호날두는 전반 5분 만에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헝가리는 전반 7분 설러이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나왔고, 코스타가 몸을 던져 막았다. 

헝가리는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틸라 설러이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리드를 챙겼다. 

호날두가 바로 나섰다. 전반 22분 박스 안 오른쪽에서 돌파한 세메두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다. 호날두가 반대편에서 쇄도해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헝가리는 전반 39분 오른쪽에서 볼러의 크로스르를 설러이가 박스 중앙에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코스타 정면으로 향했다. 

오히려 호날두가 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왼편에서 올라온 멘데스의 얼리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멀티 골에 성공했다. 



전반은 포르투갈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에도 포르투갈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7분 박스 안에서 페르난데스의 얼리 크로스가 왼편에 있던 네투에게 향했다. 네투는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는데 토트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후반 14분엔 디아스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것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2분 뒤 브루누의 중거리 슈팅도 같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크로스를 올렸고, 주앙 펠릭스가 박스 안에서 헤더로 연결했는데 토트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헝가리는 동점의 기회를 일찍 맞았다. 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케르케스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설러이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호날두는 후반 33분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됐다. 

후반 추가시간에 결국 헝가리가 균형을 맞췄다. 우측에서 넘어온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흘렀고, 뒤에서 대기하던 소보슬러이가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극장 골을 터뜨렸다. 

다급한 포르투갈은 종료 직전 펠릭스가 마지막 슈팅을 시도했지만, 토트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두 팀은 비겼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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