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만에 보는 기사
가을장마철, 젖은 옷은 즉시 벗고 수건으로 눌러 물기 제거!
」드라이기보다 선풍기·제습기로 옷 손상 없이 빠르게 건조.
」신발은 신문지로 수분 흡수 후 선풍기로 냄새까지 잡기.
」젖은 가방은 닦은 뒤 통풍시키고, 옷장은 완전 건조 후 보관!
」가을장마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산을 써도 옷이 젖고, 신발까지 흠뻑 젖는 날이 많죠. 젖은 채로 오래 있으면 체온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옷과 신발, 머리카락을 빠르게 말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젖은 옷은 즉시 벗고 수건으로 눌러 닦기
먼저 물에 빠진 생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젖은 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체온이 빠르게 떨어지거든요. 마른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눌러 물기를 흡수시키세요. 섬유 손상을 줄이면서 수분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수건으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면 건조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비에 젖었을 때 빨리 말리는 꿀팁. 언스플래쉬
드라이기보다는 선풍기와 제습기를 병행하기
옷이 젖었을 때 드라이기로 말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드라이기의 열풍은 빠르지만 옷감이 손상될 수 있어요. 선풍기와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가 순환되고 습도가 조절되어 옷이 더 빨리 마릅니다. 제습기가 없으면 선풍기만 써도 괜찮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옷걸이를 걸고 말려주세요. 대신 욕실처럼 습한 공간은 피해주세요.
비에 젖었을 때 빨리 말리는 꿀팁. 언스플래쉬
신발은 신문지와 선풍기로 말리기
젖은 신발 안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신문지를 꾹꾹 접어서 말아 넣으면 종이의 흡습 작용으로 내부 습기가 빠르게 제거됩니다. 이후 선풍기 바람을 30분 이상 쐬면 냄새도 줄고 건조가 빨라집니다. 드라이기로 말리는 건 자제해주세요. 다만, 드라이기 열풍을 직접 쐬면 접착제가 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에 젖었을 때 빨리 말리는 꿀팁. 언스플래쉬
젖은 가방은 물티슈로 닦은 뒤 통풍시키기
가죽이나 패브릭 가방은 젖은 상태로 두면 곰팡이가 쉽게 생깁니다. 표면의 물기를 마른 수건이나 물티슈로 닦아낸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세워서 말려주세요.
젖은 옷은 옷장 근처에 두지 않기
젖은 옷을 옷장 안에 바로 걸어두면 습기가 퍼져 곰팡이 냄새가 납니다. 옷장에 옷을 넣을 때는 꼭 옷을 완전히 말린 뒤에 넣어주세요. 옷장에서 쿰쿰한 냄새가 난다면 옷장이 습해서 그렇습니다. 제습기나 제습제를 써주세요.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