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택시 경영여건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50대를 감차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2025년 택시감차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창원시의 적정 택시 운행대수는 3천557대다.
그러나 택시 면허는 4천894대에 부여돼 1천337대가 초과 공급된 상태다.
이에 위원회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50대씩 감차하고, 감차 보상금은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조정하기로 결론 내렸다.
위원장인 이종근 시 교통건설국장은 "감차 보상정책은 택시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운송업계의 경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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