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개헌운동본부는 15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헌법을 개정하는 사회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새 정부가 들어선 지 4개월이 지나 국정이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사회 대개혁을 준비할 때"라며 "지난해 겨울 촛불과 응원봉을 들며 외쳤던 광장의 요구가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흔들고 헌정을 위협했던 내란 세력에 끝까지 책임을 묻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또 헌법 개정에 사회개혁의 주체인 청년과 노동자, 소상공인 등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이러한 의견을 내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객사에서 '새 정부에 바란다! 사회 대개혁 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war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