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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실장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로서는 7월과 9월 캄보디아 측에 두 차례 단속결과 우리 국적 범죄 혐의자 60여 명을 조속히 한국으로 송환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무엇보다 범죄현장으로부터 이들을 신속히 이격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로 송환한 후에는 조사를 해서 범죄에 연루 정도에 따라 사법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현재도 그 안에서 감금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분들을 신속히 한국으로 귀국 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노력을 위해 캄보디아와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수용된 60여 명에 대한 송환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저희는 빠른 시일 내에 이분들은 다 서울로 데려오려고 하는 입장에 있다”면서 “항공편이라든가 다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측과 절차적 협의가 얼마나 되느냐인데 수일 내, 가급적이면 이번 주 안이라도 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되면 하고 아니면 늦어질 수 있겠지만 연말까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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