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티 부산본점, 송태석 작가 초대 개인전 ‘My Story 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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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티 부산본점, 송태석 작가 초대 개인전 ‘My Story Ⅱ’ 개최

직썰 2025-10-15 14:5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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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티 부산본점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4일까지 송태석 작가 초대 개인전 ‘My Story Ⅱ’ 가 개최된다.
갤러리티 부산본점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4일까지 송태석 작가 초대 개인전 ‘My Story Ⅱ’ 가 개최된다.

[직썰 / 안진영 기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에비뉴엘에 위치한 갤러리티 부산본점에서는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송태석 작가의 초대 개인전 ‘My Story Ⅱ’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갤러리티 동탄점 전시에 이어 선보이는 연작으로, 도자와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언어로 감정을 풀어낸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산에서는 송태석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대표 시리즈인 My Smile 달항아리와 회화 신작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송태석 작가는 전통 도자의 형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기물의 경계를 넘어 감정과 존재를 담는 그릇으로 확장시켜왔다. 작가는 흙의 물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질감과 순백의 백자 표면 위에 새겨진 스마일 형상을 통해, 불안과 위로, 공허와 웃음이 공존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시각화한다. 작가에게 도자는 감정을 담고 비워내는 행위이자 자신과의 대화 과정이다.

작가는 어느 날 무심코 메모에 적은 ‘Smile’이라는 단어와 순백의 달항아리가 겹쳐지는 순간을 마주했다. 그 즉흥적인 감정의 흐름 속에서 물레 앞에 앉아 미소를 새긴 달항아리를 빚기 시작했고, 그렇게 탄생한 My Smile은 작가가 직접 경험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은 상징이 되었다. 

작품 속 스마일은 시간의 층위를 품은 감정의 기록이며, 그 안에는 인간이 견뎌온 상처와 위로, 그리고 다시 살아가는 힘이 깃들어 있다. 이러한 의미를 이어가는 My Smile 특별 시리즈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다.

갤러리티 관계자는 “My Story Ⅱ는 송태석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며, 도자의 감정화라는 새로운 미학을 보여주는 전시”라며 “관람객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작가와 대화를 나누며 작품 세계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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