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전문기업 블루바이저시스템즈(대표 황용국)가 AI 로봇 플랫폼 '버프파일럿(BuffPilot)'을 앞세워 중동 최대 ICT 박람회인 '2025 두바이 IT정보통신 대전(GITEX 2025)'에 참가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해외전시회 한국로봇관(K-로봇 공동 홍보관)' 사업에 선정돼 GITEX 2025에 참가하게 됐다. GITEX 2025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며, 중동 지역의 기술 혁신 동향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무대다.
이번에 선보이는 '버프파일럿'은 '외국어나 직무를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게임처럼 일하는 AI 로봇'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차세대 디지털 업무 플랫폼이다. 구글의 Gemini와 OpenAI의 ChatGPT 등 최신 대화형 AI 모델들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다양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업무별로 특화된 AI 모델을 적용, 맞춤형 학습과 실시간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관적인 조작 인터페이스를 갖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버프파일럿은 기존 로봇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확장성이 돋보인다. 메타퀘스트, 안드로이드 태블릿,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IT 기기에 앱을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풍부한 감정표현, 목소리, 음향, 영상 효과를 지원하며,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업무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 플랫폼은 포용성과 장애인 접근성 혁신에 중점을 뒀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통역 및 자막 지원, 중증 장애인과 재택근무자를 위한 원격조종 시스템, 자동 및 하이브리드 모드를 통한 유연한 근무 지원 등 다양한 사용자 계층을 배려한 설계가 눈에 띈다.
GITEX에서 시연되는 버프파일럿은 상담 서비스, 안내 업무, 홍보 활동, 다국어 통역 및 실시간 대화, 리셉션 서비스, 교육 지원 등 6개 주요 업무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플레이 그라운드(원격 테스트 공간)를 이용한 AI 로봇 파일럿 육성 시스템도 갖췄다.
황용국 블루바이저시스템즈 대표는 "버프파일럿은 언어와 신체적 장벽을 넘어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로봇 플랫폼이다. 이번 GITEX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AI 로봇 시장에서 한국 기술력을 입증하고, 중동 지역의 스마트시티, 관광, 교육, 의료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AI가 스스로 재테크를 수행하는 '하이버프 재테크 솔루션'으로 업계 최초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금융 당국 RA 테스트베드 1위, 뉴욕 패밀리오피스 챌린지 우승 및 나스닥 TV 보도, 오라클 이노베이션 챌린지 우승 등 글로벌 무대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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