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전문건설협회, 미래 100년 향한 새출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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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전문건설협회, 미래 100년 향한 새출발 선언

투데이신문 2025-10-15 14:0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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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가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볼룸에서 ‘제1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br>
대한전문건설협회가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볼룸에서 ‘제1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이하 전문건설협회)가 지난 40년간 직접시공의 역사를 이끌어온 170만 전문건설인의 위상을 알리고 전문건설업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전문건설협회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볼룸에서 ‘제1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전문건설인을 위한 첫 번째 공식 기념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국회와 정부, 유관단체 및 회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협회와 전문건설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에선 민병덕·정일영·허종식 의원 등이, 국민의힘에선 김종양·배준영·최은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관단체는 대건설단체총연합회 한승구 회장 등 10여개 단체장 및 연구기관장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복기왕 의원은 “전문건설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실질적 기반이자 품질과 안전의 근간”이라며 “전문건설의 날 제정을 계기로 업계의 자긍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건설인들은 40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건설산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굳건히 지탱하자는 의미를 담아 ‘건설기술 장인, 건설산업의 중추, 국가경제의 지주’라는 키워드로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전문건설인의 공로를 기리는 국가포상과 협회장 포상도 수여됐다. 

먼저 국가포상에는 삼원중공업 김희선 대표이사가 국회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선앤엘인테리어 장영준 대표이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기획재정위원장, 행정안전위원장,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국토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 조달청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사회공헌부문에서는 원·하도급 상생과 공공의 신뢰를 굳건히 세운 16명의 회원에게 협회장 포상이 주어졌다. 기술공헌부문에서는 안전과 품질의 기준을 바로 세운 18명의 회원이 건영대상(建榮大賞)을 수상했다. 

창립 40주년 특별포상으로 66년간 창호 및 유리 기술의 기준을 선도해 온 국영지앤엠 최재원 대표이사에게 명가(名家) 특별포상이 주어졌다. 명장(名匠) 특별포상과 명도(名導) 특별포상은 각각 예창건설 정창표 대표이사, 한국교량 박진현 차장이 수상됐다. 정 대표는 방수·도장분야의 기능장으로서 이라크 등 해외 신도시 프로젝트 수행 및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인정받았고, 박 차장은 세계 최초 사장교용 고강도(2200MPa) 케이블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혁신을 제시했다는 데 높이 평가됐다.

전문건설협회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창립기념일인 매년 10월 15일을 ‘전문건설의 날’로 제정해 기념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전문건설업의 위상을 높이고 업계의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역할을 국민과 함께 공유할 방침이다. 

전문건설협회 윤학수 회장은 “전문건설의 날은 협회 창립 4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위한 위대한 출발점”이라며 “지금 우리 업계가 직면한 안전문제와 적정공사비, 인력난의 근본 해법은 건설산업 생산체계의 정상화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정상적인 구조와 질서 속에서만 공정한 경쟁을 통해 안전과 품질이 보장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선택할 수 있는 건설환경 마련을 위해 앞장서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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