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승격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성과 관리평가 결과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상향됐다.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를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추진 성과를 점검,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부터 정주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3년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성과에 따라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예비지역, 관리지역, 선도지역 등으로 구분된다.

 

시는 이번 승격으로 내년 기본사업비 외에 추가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교육발전특구사업 추진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중심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아이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는 미래선도 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