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곳 참여"…국내 최대 바이오박람회 'BIX 202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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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곳 참여"…국내 최대 바이오박람회 'BIX 2025' 개막

모두서치 2025-10-15 14:0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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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가 막을 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바이오협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BIX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항노화, 디지털 헬스케어, 뉴코 등 산업 트렌드에 발맞춘 주제가 논의된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개의 기업의 전시와 더불어 약 130여명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는 35개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1만2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날 BIX 2025 개막식에서 "(미국 관세로) 기업 입장에서는 힘든 하루하루를 경험하고 있어 정부에서 지원 제도를 만들어 준다면 좋겠다"면서 "바이오 의약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생태계에도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바이오 산업은 규모가 반도체보다 5배 큰 신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로, 정부도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이어 이 실장은 "산업부에서 바이오 특화 AI를 속도감 있게 개발하고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모여 기업 부스를 체험했다. 각 부스에는 의약품 모형, 관련 장비 등이 전시돼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관련 업계 종사자 박정원씨는 "최신 동향과 설비 등 파악하기 위해 왔다"며 "ESG나 친환경 바이오 등 관심있는 것 위주로 살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대웅바이오, 에스티젠바이오, 지씨씨엘, 아리바이오 등 국내 바이오기업과 론자, 존슨앤드존슨, 머크, 로슈, 후지필름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초격차 생산능력(132만4000ℓ)와 함께 ▲삼성 오가노이드 ▲위탁개발(CDO) 플랫폼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 임상시험수탁(CRO)부터 위탁생산(CMO)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역량을 알렸다.

특히 최근 공개한 신규 CMO 브랜드 '엑설런스'(ExeellenS)를 집중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 중에 하나는 운영적인 탁월성"이라며 "엑설런스 철자에서 'C' 두 개를 뺏는데, 복합성(complex)과 타협(compromise)을 불허하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의 S와 함께 확장성, 단순성, 표준화 제공이라는 강점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간다는 뜻"이라고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참관객과의 친밀한 소통을 위해 부스 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증상을 재현하는 장갑과, 황반변성 질환 증상을 체험할 수 있는 VR 기기를 제공했다. 직접 경험을 통해 자사 의약품의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바이오의약품 CMO기업 에스티젠바이오는 3년 연속으로 BIX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스에 하루 100~200 고객사 정도 들러, 실제 비즈니스 논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기업 인지도를 위해 매년 부스를 마련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사들이 많아지고 있어 원료의약품(DS)는 2028년, 완제의약품(DP)은 2029년에 캐파를 확장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은 부스에서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인터랙티브 'GCCL 랩 맵' 투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전 주기 분석 서비스를 친근하고 알기 쉽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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