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원 규모' 한화에어로, 스웨덴에 MCS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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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원 규모' 한화에어로, 스웨덴에 MCS 추가 공급

프라임경제 2025-10-15 13:5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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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MCS)을 추가 공급한다. 작년에 이어 MCS를 추가 수출하면서 북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요나스 로츠네 스웨덴 FMV 지상무기체계국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사업부장과 요나스 로츠네 스웨덴 방위사업청 지상무기체계국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AUSA 방산전시회에서 155㎜ 모듈형 추진장약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하게 된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이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돼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요나스 로츠네 스웨덴 FMV 지상무기체계국장은 "이번 협약이 스웨덴군의 포병 전력 현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검증된 파트너인 한화와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협력 관계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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