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충북 중앙에 위치한 청주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조화를 이룬 조용한 도시이다.
다양한 박물관과 유적지부터 현대적인 예술 공간, 울창한 숲과 생태공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맑고 따뜻한 청주 날씨 속에서 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볼만한곳이 많다.
청주 상당구 서문동에 자리한 원조 고추만두국집은 40년 가까이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곳이다.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만두와 조선간장, 지고추, 김치 양념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국내산 한우와 돼지고기, 괴산 청결고추로 만든 매콤한 만두국은 청주의 대표적인 향토 메뉴다.
인근 우암산호랭이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등을 제공하는 양식당이다. 매일 직접 만든 소스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남녀노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품 수장형 미술관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예술 명소다. 다양한 기획전과 상설전이 진행되어 예술적 영감을 얻기에 좋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청주랜드가 인기다. 동물원, 어린이회관, 놀이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연과 체험이 결합된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어 문암생태공원에서는 탁 트인 잔디밭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청명한 하늘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카페 하이는 성화동에 위치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전면 통창을 통해 포레스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생산되는 50여 종의 베이커리와 향긋한 커피는 여행의 마무리를 달콤하게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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