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자산 '센터포인트 광화문' 매각 거래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매도인 코람코자산신탁과 매수인 교보AIM자산운용 간의 쉐어딜 방식으로 진행, 3.3㎡(평)당 3670만 원, 총액 4320억 원에 체결됐다. 알스퀘어 투자자문본부는 딜로이트와 함께 전 과정을 자문했다.
센터포인트 광화문은 연면적 3만8947㎡,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앵커 테넌트로 확보하고 있어, 장기 임대 안정성을 갖춘 코어 자산으로 평가된다.
CBD(도심)권역의 최근 거래사례는 평당 3100만~3720만 원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센터포인트 광화문은 해당 밴드 상단에서 거래가 성사됐다.
알스퀘어 투자자문본부는 이번 거래에서 잠재 매수인 타깃팅, 쉐어딜 거래구조 설계, 매도인·매수인 간 이해관계 조율을 전담했다. 매수자의 투자 조건과 매도자의 매각 목표를 충족시키는 거래 구조를 제안했다.
이호준 투자자문본부장은 "센터포인트 광화문은 앵커 테넌트를 기반으로 한 안정성과 입지 우위를 동시에 갖춘 코어 자산"이라며 "시장 데이터와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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