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베트남항공은 최근 글로벌 기술 파트너가 운영하는 제3자 고객 서비스 플랫폼에서 '데이터 유출'됐고, 자사 이번 사고에 포함됨에 따라 데이터보호 조치 강화에 신속 대응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처리된 일부 고객 정보에 비인가 접근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잠재적인 피싱 시도 및 베트남항공을 사칭하는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전화, 검증되지 않은 출처에 개인정보, 일회용 인증번호(OTP), 로그인 정보 등을 공유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까지 결제 정보, 비밀번호, 여행 일정, 로터스마일즈 잔액, 여권 정보 등 주요 고객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항공 내부 IT 시스템은 이번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도 설명했다.
베트남항공은 "이번 사고 통보를 받은 즉시, 베트남항공은 관련 당국, 사이버 보안 전문가, 그리고 제3자 파트너와 협력하여 유출 사고를 조사하고, 잠재적 영향 범위를 평가하며, 데이터 보호 조치를 강화에 나섰다"며 "고객 정보가 유출 가능성 있는 분들께는 현재 이번 사고에 대해 개별 안내와 함께 가능한 지원이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한 모든 우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또는 지원이 필요하신 경우, 베트남항공 개인정보 보호 담당 부서 이메일(dpo@vietnamairlines.com)을 보내거나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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