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아중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초등과정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북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전주아중초는 국제바칼로레아 본부의 정기 컨설팅과 국제 표준 자료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정기적인 자체 평가와 외부 점검을 통해 수업 및 평가 품질을 관리한다.
전주아중초는 작년 7월 후보학교로 지정된 뒤 월드스쿨 인증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국제바칼로레아 본부가 개발·운영하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계로 '관심', '후보', '월드스쿨'의 3단계로 분류된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월드스쿨 인증은 도내 학교에서 수업·평가에 대한 혁신이 본격화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각급 학교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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