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1인가구 3천여명, 서울시 지원으로 외로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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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1인가구 3천여명, 서울시 지원으로 외로움 극복

연합뉴스 2025-10-15 11: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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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밥상·식사모임 등 사회관계망 지원…연인원 1만1천여명 참여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행복한밥상' 요리교실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행복한밥상' 요리교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은둔을 막기 위한 사회관계망 지원 프로그램에 올해 3천492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인원으로 계산하면 참여자는 총 1만1천379명이다.

시는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교실, 식사모임, 야외 및 문화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들어 식사모임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고 참여 연령을 기존 64세에서 67세로 높이며 사업을 강화했다.

요리교실과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복한 밥상'은 지난해 15개 자치구에서 올해 25개 자치구로 확대했다. 운영시간도 평일 주간·야간, 주말 등으로 다양화해 직장인 등의 참여 문턱을 낮췄다.

지난 9월까지 2천394명(연인원 6천375명)이 참여해 식습관 개선과 대면 교류를 함께했다.

1천1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는 95.3%로 높았으며 강사(98.1%), 요리교실(97.7%), 재참여·추천 의향(97.4%) 등 전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한 '고독 중장년 혼밥탈출'은 각 자치구의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10명 내외의 소규모 공동식사를 4회 제공하고 공예활동, 야구시청, 생일축하 등과 같은 유대감 강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진행한다.

9월 말 기준 838명(연인원 3천200명)의 중장년 1인가구가 참여했고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야외 및 문화·과학 체험은 서울둘레길 걷기, 숲 해설, 정원처방, 도보 역사해설, 과학관·박물관·미술관 관람 등을 통해 중장년 1인가구가 소통하고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9월 기준 총 175회, 260명(연인원 1천804명)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가 생활권인 40∼67세의 1인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월까지 참가자를 수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은 서울1인가구 누리집(1in.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김규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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