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경계" APEC 앞두고 경주 보문호에 해경 기동정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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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경계" APEC 앞두고 경주 보문호에 해경 기동정 배치

연합뉴스 2025-10-15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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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 특수기동정 배치 이번이 처음…"최고 수준 경호 태세 유지"

"전세계 이목 쏠린 국제행사"…경주·포항 해역 경계도 강화

경주에서 연습하는 해경 특수기동정 경주에서 연습하는 해경 특수기동정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양경찰이 15일 경북 경주 보문호에 특수기동정을 배치해 기동 연습을 하고 있다.
해경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끝날 때까지 보문호를 비롯해 경주와 포항 일대 해역 경계를 강화한다. 2025.10.15 sds123@yna.co.kr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경이 경주 일대 경비에 들어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부터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 수상구역과 경주 일대 해역 경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양경찰청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국 해상에 경계를 발령한 데 따른 것이다.

동해해경청은 16일부터 행사 종료 때까지 해양경찰 작전본부를 구성해 경주 보문호를 비롯해 포항 영일만항 플로팅호텔 등 경주와 포항의 해상 경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우선 15일부터 보문호에 특수기동정을 배치해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

보문호에 해경 특수기동정이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수에 배치된 해경 기동정 호수에 배치된 해경 기동정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양경찰이 15일 경북 경주 보문호에 특수기동정을 배치해 기동 연습을 하고 있다.
해경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끝날 때까지 보문호를 비롯해 경주와 포항 일대 해역 경계를 강화한다. 2025.10.15 sds123@yna.co.kr

경주 보문호 내 수상과 수중 구역에는 해양경찰 특수기동정 및 특공대를 상시 배치하고 드론과 수중 드론 등을 활용해 검측과 순찰을 벌인다.

24일부터는 해상에 경비함정을 전담 배치해 중요시설에 대한 불법 선박 접근, 수중 침투 등 해상 위협요인을 감시한다.

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 이목이 쏠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단 한 건의 해상 위협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최고 수준의 경계 경호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 만찬장 앞 해경 기동정 APEC 정상회의 만찬장 앞 해경 기동정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양경찰이 15일 경북 경주 보문호에 특수기동정을 배치해 기동 연습을 하고 있다.
해경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끝날 때까지 보문호를 비롯해 경주와 포항 일대 해역 경계를 강화한다. 2025.10.15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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