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정자원 화재' 복구율 30%에도 李대통령 부부는 예능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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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정자원 화재' 복구율 30%에도 李대통령 부부는 예능 출연"

이데일리 2025-10-15 10:2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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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복구율이 30%에 머물고 있음에도 대통령 부부는 예능 방송에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전산망 먹통 사태 긴급 태스크포스(TF)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엄청난 사태에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이름도 모르고 실실 웃는 모습을 보였다”며 “책임 있는 지도자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대한민국 행정 시스템이 멈춰서는 초유의 국가적 위기 앞에 섰다”며 “이번 화재 사건은 대한민국이 한순간에 마비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엄청난 재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화재 사건으로 709개의 시스템이 모두 멈추고 일상적인 행정 서비스마저 중단되는 사태를 맞이했다”며 “정부는 아직도 원인을 완전히 밝혀내지 못하고, 복구율도 30%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산망 안보가 국가 안보라는 인식 하에 정부의 관리 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되돌아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전산행정 시스템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진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장을 맡은 박덕흠 의원은 “이번 사태는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전기공사와 감리업체 등 명백한 인재라는 점이 확실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한 “사고현장에 2주 만에 나타난 이재명 정권의 무능력도 확인됐다”며 “TF가 종료될 때까지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국가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해 불편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박 의원은 임명식이 끝나 후 기자들과 만나 “피해를 보는 국민이 어떤 것에 대해 피해를 보고 있고, 불편한지를 정확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불편센터를 설치하기로 이야기를 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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