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캄보디아로 출국 후 납치·감금이 의심되는 사건 1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2월 말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달 말 가족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감금돼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현지 대사관과의 공조 등을 통해 안전 여부와 범죄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울산지역 캄보디아 납치·감금 관련 신고는 현재까지 4건이 접수됐으며 A씨를 제외한 3건 모두 안전 여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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