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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소방·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쯤 서울 마포구 창천동 한 다세대주택 내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화재가 시작된 호실 내에 있던 2세 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도 같은 건물 내부에 있었던 주민 3명도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주택 내부에서 시작돼 위층으로 번지던 중 진화됐으며,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호실 내부는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3대와 인력 79명을 투입해 오전 9시 8분쯤 불을 모두 진압했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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