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진심 어린 효심으로 ‘가화만사성’ 물들였다…눈물의 가족사부터 든든한 아들 면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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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진심 어린 효심으로 ‘가화만사성’ 물들였다…눈물의 가족사부터 든든한 아들 면모까지

뉴스컬처 2025-10-15 09:3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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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진욱이 진심 어린 효심으로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진욱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가족 건강 토크쇼 ‘가화만사성’에 어머니 박명자 씨와 함께 출연, 훈훈한 모자(母子) 케미와 속 깊은 가족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진욱 '가화만사성'
사진=진욱 '가화만사성'

이날 진욱은 지난 8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떠나렵니까’로 포문을 열며 특유의 짙은 감성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물들였다. 이어 ‘트로트 신동’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길동이’ 한 소절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곧 따뜻한 감동으로 이어졌다. 진욱과 어머니는 그간 말하지 못했던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어머니 박명자 씨는 “남편이 건강이 좋지 않아 아들이 스무 살 때 공사장에서 3~4년간 생활비를 벌었다”며 “그 시절을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이에 진욱은 “그땐 20대라 체력도 좋았고, 고생이라 생각 안 했다”며 “어머니를 더 잘 챙기지 못한 게 늘 마음에 남는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는 또 “당시 아버지도 아프셨고, 제대 후 어머니도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정말 힘든 시기였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욱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책임감을 몸에 익히며, 스무 살의 나이에 이미 가족의 중심이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방송에서는 건강을 회복한 어머니의 일상도 공개됐다. 300평 규모 밭에서 고구마, 고추 등을 가꾸고 40여 마리 닭을 돌보는 ‘프로 농사꾼’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진욱 역시 그런 어머니를 돕기 위해 직접 농사일을 함께하며 수확한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등 다정한 아들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 주제는 ‘뼈 건강’. 진욱은 “어머니를 위해 평소에 유단백추출물(MBP) 성분이 들어 있는 영양제를 챙겨드리고 있다”며 “텃밭도 가꾸시고 닭도 키우시니까 혹시 다치실까 봐 준비했는데, 오늘 방송 보니 정말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흐뭇해했다. 이에 어머니는 “아들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진욱은 방송 내내 전문의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건강 정보를 콕콕 짚어냈고, 따뜻한 공감과 센스 있는 리액션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효심 끝판왕’의 진가를 톡톡히 드러냈다.

한편, 진욱은 음악 활동은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 최근 부친의 고향인 창원시에서 진행된 ‘진해 벚꽃 소생 사업’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고, 의창구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지역 사회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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