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제38회 동국문학상에 위수정(48)의 소설집 '우리에게 없는 밤'(2024·문학과지성사)을 선정했다고 만해축전위원회와 동국문학인회가 15일 밝혔다.
위수정 작가는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무덤이 조금씩'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은의 세계', '칠면조가 숨어 있어' 등을 발표했고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김유정 작가상, 한국일보 문학상을 받았다.
동국문학상은 1년 동안 발간된 동국대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심사해 시상한다. 1987년 제1회 수상자는 고(故) 신경림 시인이며 조정래·문효치·홍신선·박제천·문정희·이상문·정채봉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이달 17일 서울 동국대 문화관에서 열리며 상금은 500만원이다.
jae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