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오현규, 미국전 이어 또 슈투트가르트 저격?..."화살 세리머니 어디로 쐈냐고? 나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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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 오현규, 미국전 이어 또 슈투트가르트 저격?..."화살 세리머니 어디로 쐈냐고? 나도 몰라요"

인터풋볼 2025-10-15 09: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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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오현규는 다시 한번 슈투트가르트 보란듯이 활약을 펼치고 저격 세리머니까지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교체되어 나온 오현규는 후반 30분 득점을 터트리면서 2-0을 만들었다. 오현규는 멕시코전 이후 2경기 만에 또 골을 기록하면서 A매치 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산된 이후에도 헹크에서 활약을 이어간 오현규는 최전방 경쟁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현규는 충분히 선발 출전해도 잘할 선수다"라고 하며 "오늘 득점을 만든 오현규, 엄지성, 이강인 등은 우리가 공을 들이고 있는 중요한 공격 라인이다. 오늘 오현규와 이강인은 일부러 같이 넣어서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 봤다. 그 부분은 우리가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오현규는 믹스트존에서 이강인과 호흡에 대해 "이강인과 눈이 마주치거나 마주치지 않더라도 강인이가 볼 잡는 순간 확신이 있다. 내가 움직이려 하면 거기로 패스가 그냥 온다. 강인이가 항상 너무나 좋은 패스를 나에게 주기 때문에 그걸로 오늘 또 골을 만들 수 있어서 고맙다. 팀원들에게도 고맙고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슈투트가르트 이적 무산 사건을 이겨내고 능력을 더 폭발하고 있다. 오현규는 "지난 번 말씀드렸다시피 이미 상처받은 부분 같은 건 다 깔끔하게 잊었다. 이제는 내가 다시 준비하고 어느 팀 소속이든 내가 할 수 있는 100% 이상을 끌어내는 게 내 할일이다. 프로페셔널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면 안 된다. 그러지 않기 위해 더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 주문 사항을 묻자 "감독님이 들어가기 전 많은 말씀을 해 주셨다. 그중 하나가 일단 경기 후반에 들어가면 몸 상태나 경기 템포 같은 걸 따라가는 게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너무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보다 좀 더 현명하게 뛰라는 말씀해 주셔서 거기에 맞게 플레이하려 했다.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이렇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 

화살을 쏘는 세리머니가 화제였다. 오현규는 지난 미국전 골을 넣고 정강이를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하면서 메디컬 테스트에서 어이없게 떨어뜨린 슈투트가르트를 저격하기도 했다. 오현규는 "그냥 아는 지인들이랑 '이거 했으면 좋겠다, 저거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면서 골랐다. 100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 생각나는 거 한 거다. 화살을 어디로 쏜 거냐고? 그건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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