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제7회 알파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최종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공모전은 ‘마음이 머무는 순간’을 주제로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됐다.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유아동부터 시니어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참가자가 몰렸으며, 접수 인원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평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 수상 내역도 확대 조정되어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구분하고, 수상 인원 역시 2배 이상 늘렸다.
심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이상효 교수와 알파색채 앰버서더 작가 세연(이찌고)이 맡았다. 두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출품작 대부분이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표현을 시도했다는 점이 돋보였다”며,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작품에 배어 있어 성실함과 진정성이 전해졌고, 물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한 점도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주제 해석이 익숙한 틀에 머무른 경우가 있어, 앞으로는 더욱 자유롭고 창의적인 시도가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대상은 성인부 정해린 씨와 청소년부 조현재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장, 알파색채 미술재료가 수여된다. 또한 특별 부문인 우수지도자상과 우수단체상에는 각각 상장과 함께 알파 소프트바디 아크릴 250ml 12색 세트 및 알파 소프트바디 아크릴 250ml 54색 전색 세트가 제공된다.
행사를 주최한 알파색채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미술 인재들의 창의적 도전을 응원하고, 예술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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