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신도시 일대에서 이틀째 탁수가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원인 파악 및 해결에 나섰다.
15일 파주시는 전날 오후 7시께 와동동 운정신도시 5개 단지에서 탁수가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조사에 나선 시는 신도시 인근의 야당동, 상지석동에서도 탁수가 나온다는 것을 확인했다.
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를 공급하고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수질 안정화 작업 중이다.
또 탁수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운정신도시에서는 지난달 5일도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온 바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수돗물 중앙 배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며 “15일 오전 중 복구를 목표로 수질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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