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中총리 "자국일에 집중…당면한 과제 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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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中총리 "자국일에 집중…당면한 과제 직시"

모두서치 2025-10-14 23:5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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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리창 중국 총리가 복잡하게 얽힌 국제 정세, 특히 미국과의 관세전쟁에 직면한 가운데, 중국 내부의 문제 해결과 자립적 발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를 앞두고 나온 발언으로, 정치·경제 양면에서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 전문가 및 기업인들과의 좌담회에서 “올해 각 지역과 부처는 당 중앙의 지도 아래, 적극적이고 유효한 거시정책을 성실히 집행하며 중국 경제의 지속적 회복을 뒷받침해 왔다”며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 경제의 회복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확고한 자신감을 유지하면서 문제를 직시하고, 중국의 일은 중국 스스로 잘 처리해야 한다”며 “연간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특히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비한 ‘역주기 조정’의 강력한 추진과 내수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책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산업 구조 측면에서도 무질서하고 비합리적인 경쟁을 바로잡고, '일류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문가와 학자들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과 관련한 경제 정책 수립에 적극적인 제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과 기업인들은 “중국 경제는 여러 압박에도 불구하고 안정 속 진전을 이루며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거시정책의 정밀한 집행과 주요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한편 오는 20기 4중전회에서는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과 관련된 주요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며, 최종안은 내년 3월 양회(兩會) 기간에 발표돼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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