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 오늘은 말이죠 오코노미야키를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남 : 그래서 말이죠 오늘 소개할 게 말이죠, 핫쇼의 출신의 가게인데요, 핫(8)쇼 출신의 가게는 대체로 점명에 8자가 들어가잖아요
핫(8)세이 라던가, 핫(8)코 라던가... 그런 8자가 붙은 가게가 많은데요
여긴 말이죠, 안쓴단 말이죠.
여 : 호오... 확실히
한 글자기도 하고 말이죠.
이거, '요시'라고 읽는 건가요?
남 : 요시네요
여: 어째서 8자가 들어가있지 않은 건지
어째서 한 글자인건지...
남 : 네, 그 부분을 오늘 먼저 물어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여 : 알겠습니다 ^^
가끔씩은 먹고 싶은 비장의 런치!
이번에는 명점-핫쇼에서 수행해서 그 연장선상에서 발전시킨 오.코.노.미.야.키!
이번 외식 런치로 나갈 곳은, 히로시마 이츠카이치입니다
일동 : 안녕하세요~
남 : 가게 엄청 깨끗해지지 않았나요?
점원 : 그렇죠. 에또... 10주년 앞두고... 천장에서 물이 누수가 돼서... 전부 못쓰게 돼서 1달간 휴업을 거쳐서 리뉴얼한 상태입니다.
남 : 아 그럼 예기치않게
10주년에
내부를 새로 했다고
점원 : 그렇습니다. 전면적으로
지금 손님분들께는 기다리게 했는데요 1개월간
하지만 연 다음에 쇄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남 : 역시 팬이 많네요
점원: 감사합니다.
남 : 역시 핫쇼의 흐름을 잇는 가게인 만큼
반드시 이, 테이블석에도 철판이 준비되어있네요
점원 : 철판에 먹는 편이 절대로 맛있다는 느낌도 있으니까요
여 : 따끈따끈함을
점원: 맞습니다 네
히로시마시 사에키 이츠카이치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요시!
오픈으로부터 10주년을 맞이한 인기점으로, 그 뿌리는 그 핫쇼에서의 수행에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굽는 방법에 특징이 있다던가!
눈앞에서 구워져사는 오코노미야키를 보면서,
쇼헤이상(남자)의 날카로운 질문이 날아듭니다!
남 : 역시 이 야채 부분도
여기는 꽤 공격하는거죠
전혀 손대는 일 없이 계~속 이대로로 꽤나 구워지네요
점원 : 그렇네요
점원 : 그게 역시 오야상 (핫쇼 스승님일 것) 의 가르침이긴 해서
야채는 뜸들이는 편이 절대로 맛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건들지 않는다 누르지 않는다 라는 게
핫쇼의 가르침이에요
남 : 이렇게 보고 있으면
괜찮아? 잊어버린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걸로 되는 거에요
남 : 여기 (면을) 데치는 시간은 어느 정도?
점원 : 대체로 2분 반 정도입니다.
점원 : 저는 심을 남기지 않게 해서
남 : 그러니까 제대로 면은 완전히 삶는다는
2분 끊는 가게도 꽤나 있으니 말이죠
남 : 핫쇼는 조금 더 짧다
점원 : 그렇네요 뭐 짧다
음... 조금 심이 남을까 하는 것은 느꼈었네요
남 : 그렇군요
더욱이!
이 가게에서는, 삶은 직후의 면을 철판에 굽기 전에
물에 씻는다고 합니다!!!!
( 그게 그렇게까지 놀랄 일이야?! )
이게, 이 가게의 포인트의 하나!
점원 : 핫쇼에 있었을 때에는 그렇게까지 느낀적은 없지만
여기를 열었을 때는 역시 굽는 시간이 아무래도 길어서
'아직인가' 라던가 엄청 들어서
아 이건 굽는 방법을 바꾸는 게 좋으려나라던가...
점원 : 빨리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빨리 구울 수 있지만
그게 결국 맛있느냐 라고 하면
제가 하고 싶은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우직하게 이 굽는 방법을 지켜서
여 : 흐름(전통)을 이으면서도
자신 취향의 맛으로 가게를 연다
이렇게 세세하게 보고 있으면
오코노미야키의 굽는 방법 하나에 있어서도
다른 가게와는 크게 다른 게 알겠네요~
점원 : 소바니쿠타마 완성입니다~
일동 : 감사합니다
남 : 그럼 바로
여 : 그럼 드디어 먹겠습니다
남 : 넵
여 : 뜨거워...
남 : 뜨겁지요~
여 : 씹으면 씹을수록
야채의 부분하고
면이
하나가 되는데요
군데 군데에 있는
면을 씹을 때의
바삭 이라고 할까
사각 이라고 할까
좋~네~요~!!!
남 : 면을 확실히 구웠기 때문에
면이 굉장이 고소하지요
정말 확실히 구워가지고
드라이한 느낌도 없고, 그렇다고 질퍽한 느낌도 없고
면의 식감이 좋고
달걀의 향기로운 냄새도 나고
여 : 그리고, 야채의 풍미가
엄청나요!
맛있어요~
남 : 그렇네요
남 : 여기의 이름인 '요시'라는 건 뭔가 유래가 있나요?
보통 8자를 앞에 붙이잖아요
점원 :
개인으로 하는 이상은 개인으로 하자 라는 것도 있고...
생각하던 때에 옛날에 이 글자로 오지상(스승)이 板前(이타마에상, 손님의 앞에서 요리를 하는 요리사)을 고용해서 했단 말이죠
그 때의 명칭을 따서 지었습니다
남 : 그럼 이 글자는?
점원 : 글자는 오지상이 직접 쓴 겁니다
일동: 오~ 좋은 이야기
오코노미야키에 인생을 담은
젊은 직원이 굽는 이 가게이니까의 오코노미야키입니다!
남 : 여기의 오코노미야키, 거의 핫쇼인데요,
조금씩 역시 미묘하게 다른 점도 있지요?
점원 : 개성이 나오지요 아무래도
여러 사람의 좋은 점을 조금씩 더해서 라던가
그 중에서 자신은 이게 좋은거 아닌가 하는 형태는 되었습니다.
남: 뭐 요리가 아니라 전통예능이라던가 하는 세계에
'슈하리'라는 말이 있는데요,
처음엔 먼저 알려준 것을 어찌되었든 지키라고
그걸 계속 지키고 있다보면 이렇게 하는 게 좋은 거 아닌가 하면서
조금씩 깨는 부분이 생기거든요
더욱이 그걸 어쨌든 계속하다보면 완전히 다른 형태의 것이 태어난다는 피어난다는 말이 있는데요
각주 :
“지키고(守) → 깨고(破) → 떠난다(離)”
守しゅ (shu)‘지킨다’ — 스승에게 배운 형태를 그대로 지킨다
破は (ha)‘깨뜨린다’ — 배운 것을 분석하고 변형하며 깨뜨린다
離り (ri)‘떠난다’ — 기존 형식을 초월해 자기만의 길을 만든다
남 : 그야말로 이 슈하리의 이 하의 단계인걸까 하는
점원 :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남 : 제자는 역시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게이름도 다르니까
역시 자신 나름의, 맛있음을 추구해간다는 것은
이것도 또 저는 제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떠려나요
점원 : 네 그것도 역시 있고요
들러주시는 손님들, 핫쇼로부터의 손님들도 계신데요
역시 저쪽 시절하고 맛은 다르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안에서 역시 이건 맛있어 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손님도 맛있다고 하고 다시 와주시고 있는 것이지요
뭐 이건 이거대로, 라는 느낌이려나요
남 : '요시'의 오코노미야키가 되고 있는 거네요
여 : 뭔가 눈물나...!
여 : 엄청난 스토리가 있어...!
남: 아니 그만큼 마음을 담아서 만들고 있다는 거지요
가끔씩은 먹고싶은 비장의 런치!
이번에는 히로시마 (주소) 에 위치한 오코노미야키 요시의 오코노미야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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