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라과이] GK 김승규, 환상 선방→이한범 다독이는 인성까지…돌아온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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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라과이] GK 김승규, 환상 선방→이한범 다독이는 인성까지…돌아온 벽

STN스포츠 2025-10-14 21:5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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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전반전, 한국 골키퍼 김승규가 파라과이 로날도 마르테네스의 슛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전반전, 한국 골키퍼 김승규가 파라과이 로날도 마르테네스의 슛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상암] 이형주 기자┃김승규(35)가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A매치지만 월드컵 호성적에 있어 중요한 경기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 48개국이 4개의 포트로 나뉜다. 포트당 1개국 씩 4개 국이 한 조로 묶이는 방식이다. 랭킹 23위인 한국은 23위까지 주어질 것으로 보이는 2포트행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때문에 10월과 11월 A매치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일전에서 골키퍼 김승규의 활약이 빛났다. 백미는 전반 42분의 장면이었다. 전반 42분 수비수 이한범의 패스가 짧아 파라과이의 완벽한 1대1 기회가 만들어졌다. 파라과이 공격수 로날도 마르티네스가 완벽한 기회를 얻어 슛을 했다. 하지만 김승규가 환상적인 선방을 펼쳤다. 

김승규는 환상적인 선방을 펼친 뒤 자신의 의도치 않은 실수로 낙담한 이한범을 다독이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남다른 인성이었다. 

파라과이의 공세는 계속해서 매서웠다. 전반 43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디에고 로페스가 올려준  프리킥이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오마르 알데라테의 머리에 정확히 맞았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지만 골문으로 향하는 공을 김승규가 정확히 처리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은 조현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김승규가 각각 주전 골키퍼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현재도 둘 다 좋은 활약으로 건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규의 경우 최근 십자인대 부상으로 고생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건강히 돌아온 그가 다시 벽의 모습을 보이며 또 한 번 존재감을 펼쳤다고 볼 수 있었다. 그 덕분에 한국도 중요한 A매치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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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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