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깜짝 선발’ 엄지성, 파라과이 상대로 ‘쾅’→홍명보 감독 믿음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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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깜짝 선발’ 엄지성, 파라과이 상대로 ‘쾅’→홍명보 감독 믿음 보답했다

인터풋볼 2025-10-14 21:5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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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엄지성이 선제골을 넣으며 홍명보 감독이 자신을 선발로 세운 이유를 증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열린 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파라과이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로테이션할 거다. 지난 경기에서 많이 뛴 선수도 있다. 몇 명은 로테이션을 할 거다. 역할이 크게 다르진 않지만 조합과 포지션도 바꿔가면서 볼 거다.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선발 라인업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지난 브라질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줬다.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을 제외한 8명의 선수가 바뀌었다. 홍명보호는 손흥민, 황인범, 이동경, 엄지성, 김진규, 박진섭, 이한범, 이명재, 김민재, 김문환, 김승규가 선발 출전했다.

눈에 띄는 건 엄지성이었다. 엄지성은 광주FC에서 성장해 지난 2024-25시즌을 앞두고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40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엔 11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엄지성은 이번 파라과이전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엄지성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도 엄지성이 만들었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이명재가 올린 크로스를 파라과이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엄지성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이후에도 엄지성은 측면에서 센스 있는 움직임과 스피드를 살린 돌파로 파라과이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엄지성은 중앙으로 과감하게 치고 들어오는 특유의 움직임을 선보였다. 후반 10분엔 정확한 롱패스로 반대 전환 후 문전으로 향한 패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힘이 실리지 않았다. 엄지성은 후반 15분까지 소화한 뒤 이재성과 교체됐다. 한국은 엄지성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호엔 이강인, 이재성, 이강인 등 뛰어난 2선 자원이 많다. 여기에 엄지성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홍명보호의 2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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