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TAR] 상암에 이니에스타가 떴다?...롱패스 성공률 100%→'코리안 마에스트로' 황인범의 축구교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N STAR] 상암에 이니에스타가 떴다?...롱패스 성공률 100%→'코리안 마에스트로' 황인범의 축구교실

인터풋볼 2025-10-14 21:51:41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황인범은 '마에스트로' 그 자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파라과이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관중은 22,206명이었다. 

황인범이 돋보였다. 황인범은 브라질전에 이어 또 선발로 나왔다. 페예노르트에서 뛰면서 부상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홍명보 감독은 선발을 했고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시켰다. 3-4-3 포메이션을 주 전술로 택한 이후로 황인범을 활용한 적이 없기에 홍명보 감독은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 파트너를 계속 실험했다. 브라질전에선 백승호, 파라과이전에선 김진규가 선발 출격했다. 황인범의 중요성이 입증되는 대목이다. 황인범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중원에서 압박을 풀고 공격을 연결하는 움직임이 대단했다.

황인범이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단조로운 흐름 속에서 황인범 롱패스, 탈압박이 나올 때마다 탄성이 이어졌다. 황인범을 무조건 거쳐야 빌드업이 이뤄졌다. 황인범 활약 속 전반 엄지성 선제골이 나오면서 한국은 1-0으로 앞서갔다.

후반도 황인범의 존재감이 대단했다. 파라과이 수비 압박을 교묘하게 풀어내고 공격을 이어갔다. 황인범이 있어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황인범은 후반 21분까지 뛰고 원두재와 교체가 됐다. 후방 실수가 나오면서 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후반 29분 이강인 패스를 오현규가 골로 연결해 2-0이 됐다. 

결과는 승리였다. 골을 넣은 엄지성-오현규도 대단했지만 경기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황인범은 패스 성공률 97%(시도 38회, 시도 37회)를 기록했고 롱패스 성공률은 100%(시도 6회, 성공 6회)였다. 리커버리 5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 인터셉트 1회 등도 기록하면서 수비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보여줬다. 황인범은 한 자리를 확실히 차지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9, 10월 A매치를 보면서 테스트한 미드필더들을 후에 리뷰하면서 황인범 파트너로 누가 적합할지 볼 것이다. 내년 여름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황인범이 부상을 당하면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