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4] '괴물'로 시작해 '괴물'이 끝냈다!… 삼성, WC→준PO→2년 연속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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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괴물'로 시작해 '괴물'이 끝냈다!… 삼성, WC→준PO→2년 연속 PO 진출!

STN스포츠 2025-10-14 21:3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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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4차전을 5-2로 승리했다. 르윈 디아즈가 홈런을 치고 동료 선수들에게 환호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4차전을 5-2로 승리했다. 르윈 디아즈가 홈런을 치고 동료 선수들에게 환호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4차전을 5-2로 승리했다. 삼성 응원단 모습.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4차전을 5-2로 승리했다. 삼성 응원단 모습. /사진=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이상완 기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4차전을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준PO 전적 3승 1패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삼성은 정규시즌 4위로 마쳐 5위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준플레이오프 올랐다.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선발 최원태(6이닝 무실점)를 앞세워 승리한 삼성은 11일 2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해 패했다.

원정 적지서 1승1패로 마무리한 삼성은 홈으로 돌아와 전날(13일) 3차전에서 '에이스' 원태인(6⅔이닝 1실점)의 호투와 김성윤, 구자욱의 활약으로 앞서갔다.

이날 삼성 박진만 감독은 준PO 3차전 8회초 때 허리 통증을 느낀 주전 3루수 김영웅을 제외한 라인업을 짰다.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로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웠다.

후라도는 지난 6일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로 나서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고, 준PO 2차전에서는 팀이 3-3 동점 상황에서 9회 구원 투수로 나섰으나 끝내기 홈런을 맞아 2패를 떠안았다.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던 후라도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박진만 감독 기대에 완벽 부응했다.

벼랑 끝에 몰린 SSG는 타선에 변화를 줘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가 나섰다.

선발은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출격했다.

김광현은 5이닝 1피안타 1실점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해 제몫을 다했으나 불펜 투수 난조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4차전을 5-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4차전을 5-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회까지 0-0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3회말 삼성이 선취점을 얻어 깨졌다.

1사 이후 강민호와 전병우가 연속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김지찬이 상대 선발 투수 김광현의 변화구를 때려 중견수 앞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에 있던 강민호는 짧은 단타에도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해 1점을 만들었다.

2사 만루의 득점 기회는 계속됐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1-0으로 앞선 6회말 김성윤의 빠른 발과 주루 판단이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상대 투수가 김광현에서 노경은으로 바뀐 뒤 타선이 활발해졌다. 선두타자 김성윤이 볼넷을 얻었고, 구자욱이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디아즈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는데 2루 주자 김성윤이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했다.

다소 짧은 타구에 무리한 주루라고 판단됐다. 하지만 SSG 포수 조형우의 수비를 가까스로 피해 슬라이딩과 동시에 왼손을 뻗어 홈플레이트를 먼저 찍었다.

SSG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 유지로 인정됐다.

계속된 1사 1, 2루의 득점 기회에서 김헌곤이 병살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후라도가 마운드에 내려간 뒤 위기를 맞았다.

8회초 무사 1, 3루에서 투수 이승현이 박성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

계속된 무사 3루 위기에서 배찬승이 구원으로 올라와 에레디아를 헛스윙으로 돌려세우면서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최정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4차전을 5-2로 승리했다. 르윈 디아즈가 홈런을 치고 3루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4차전을 5-2로 승리했다. 르윈 디아즈가 홈런을 치고 3루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다행히 한유섬을 삼진으로 잡아 2사 1, 3루로 묶었다. 이숭용 감독은 이호성으로 올렸고 고명준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없이 마쳤다.

8회말 2-2 동점에서 다시 한번 타선이 터졌다. 2사 이후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디아즈가 타석에 나서 상대 느린 변화구를 그대로 때려 우월 담장을 넘겼다. 분위기가 완전히 바꾼 삼성은 이재현이 '백투백 홈런'까지 쏘아 점수는 5-2로 달아났다.

9회초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김재윤이 삼자범퇴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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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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