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국민통합은 절박한 현실의 문제…문학도 기여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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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국민통합은 절박한 현실의 문제…문학도 기여할수 있어"

연합뉴스 2025-10-14 21:3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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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글작가대회 축사…"문학이 타인 삶 이해하는 디딤돌 역할해야"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제11회 세계한글작가 대회 축사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제11회 세계한글작가 대회 축사

(서울=연합뉴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세계한글작가 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5.10.14 [국민통합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14일 "국민통합은 구호가 아니라 절박한 현실의 문제"라며 "문학도 우리 사회의 치유와 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세계한글작가 대회 축사에서 "국민통합위는 관용과 진실, 자제의 정신에 입각한 공동체적 연대를 회복해 나가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말과 글이 거칠어진 시대"라며 "SNS와 인터넷 공간에서 쏟아지는 혐오와 갈등의 언어가 우리 사회를 더욱 분열시키고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글문학이 세계를 위해 확장하는 동시에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며,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한 편의 시와 소설, 수필이 때로는 수많은 논리와 설득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하나로 이어지게 한다"며 "이런 취지에서 국민통합위 차원의 '국민통합을 위한 문학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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