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또 쓰리백 꺼낸 홍명보 감독, 선제골 넣었지만 후방 빌드업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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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또 쓰리백 꺼낸 홍명보 감독, 선제골 넣었지만 후방 빌드업은 ‘불안’

인터풋볼 2025-10-14 20:5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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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홍명보호의 후방 빌드업이 다소 불안하다. 후반전엔 개선돼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열린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홍명보호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홍명보호는 손흥민, 황인범, 이동경, 엄지성, 김진규, 박진섭, 이한범, 이명재, 김민재, 김문환, 김승규가 선발 출전했다. 교체 명단에 송범근, 조현우, 김주성, 김지수, 설영우, 이태석, 조유민, 백승호, 옌스 카스트로프, 원두재, 이강인, 이재성, 정상빈, 오현규, 황희찬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도 쓰리백 카드를 꺼낸 홍명보 감독이다. 홍명보호는 지난 브라질전에서 쓰리백을 가동했지만 0-5로 대패했다. 김민재를 주축으로 대표팀 주축 수비수들이 대거 출전했으나 브라질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무려 5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파라과이전은 달랐다. 한국이 경기 초반부터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파라과이 골문을 노렸다. 선제골도 한국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이명재가 올린 크로스를 파라과이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엄지성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파라과이는 수비력이 좋은 팀이다.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선 18경기에서 10골만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전통 강호들을 잡기도 했다. 그런 파라과이를 상대로 득점한 건 긍정적이었다.

다만 문제는 불안한 후방 빌드업이었다. 전반 3분 이한범과 김승규가 겹쳤다. 김승규가 다급히 공을 걷어냈지만 오히려 파라과이 공격수 맞고 한국 골문으로 향했다.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전 막판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전반 44분에도 이한범이 백패스 미스로 인해 상대에게 일대일 찬스를 허용했다. 다행히 김승규가 팔을 쭉 뻗어 상대 슈팅을 막으며 실점하진 않았다.

파라과이가 후반전 들어 압박 강도를 높인다면 언제든지 실점할 수 있다. 후반전엔 후방 빌드업 개선이 필수다. 홍명보호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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