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 서울AI로봇쇼 '서울시장상' 영예… 코끼리 코 닮은 '멀티 그리퍼'로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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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서울AI로봇쇼 '서울시장상' 영예… 코끼리 코 닮은 '멀티 그리퍼'로 이목 집중

스타트업엔 2025-10-14 19:5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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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서울AI로봇쇼 '서울시장상' 영예… 코끼리 코 닮은 '멀티 그리퍼'로 이목 집중
나우로보틱스, 서울AI로봇쇼 '서울시장상' 영예… 코끼리 코 닮은 '멀티 그리퍼'로 이목 집중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AI로봇쇼'에서 로봇쇼 부문 서울시장상인 '시민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직접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나우로보틱스는 71개국 130개 도시, 330개 기업 중 로봇 분야 단독으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서울AI로봇쇼에서 시민 참여형 로봇 체험 프로그램과 정밀 제어 기술 기반의 다관절 로봇, 그리고 혁신적인 멀티 그리퍼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3일간 약 6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한 '극한로봇'을 주제로 한 로봇 기술 및 문화 융합형 전시회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관절 로봇 'NURO X 시리즈'를 활용해 시민과 직접 대결하는 '바늘에 실 꿰기' 고난도 작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시연은 정밀 서보제어 기술과 자체 개발한 멀티 그리퍼(NAU ELE그리퍼)를 이용해 0.5mm의 바늘구멍에 실을 실시간으로 꿰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 체험은 산업용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섬세함이 요구되는 영역까지 구현할 수 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로봇 기술의 진화된 적용 범위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험 성공 시민에게는 반짇고리 세트가 경품으로 제공되었다.

특히 이목을 끈 것은 새로운 형태의 멀티 그리퍼인 'NAU ELE 그리퍼'였다. 이 그리퍼는 코끼리 코의 움직임을 형상화해 기존 그리퍼가 하나의 제품만 잡을 수 있었던 제약을 넘어섰다. 무거운 아령부터 작고 섬세한 바늘까지, 로봇이 하나의 툴(End-Effector)로 다양한 형상을 파지할 수 있게 설계되어 로봇 자동화의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나우로보틱스의 핵심 제품인 'NURO X 시리즈'는 6축 다관절 로봇으로 조립, 이송, 검사, 용접 등 복합 공정 자동화에 활용되며, 고속·고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용 로봇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8월에는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NURO X 시리즈에 적용하여 '2025 APEC Korea SOM3 인천 통합전시'에서 약 5,800여 명의 참가자에게 선보인 바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 자동화 및 자율주행 물류로봇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교 로봇 NURO, 다관절 로봇 NURO X, 스카라 로봇 NUCA, 자율주행 물류로봇 NUGO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아우르는 토탈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코스닥 상장 이후에는 제2공장 구축과 대형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생산 인프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대형 다관절 로봇, 하이브리드 협동로봇,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AI로봇쇼는 로봇 기술이 일상과 만나는 매우 상징적인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꾸준히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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