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4차전 입장권 2만368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야구는 지난 6~7일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삼성의 와일드카드(WC) 1, 2차전, 9일과 11일 펼쳐진 SSG와 삼성의 준PO 1, 2차전, 13일 열린 준PO 3차전에 이어 이날까지 5경기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아울러 2023시즌 한국시리즈(KS)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27경기 연속 매진이다.
포스트시즌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이다.
2009년 10월10일 SK 와이번스(현 SSG)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2011년 10월9일 KIA 타이거즈와 SK의 준PO 2차전까지 기록한 26경기를 넘어섰다.
준PO만 놓고 보면 2024시즌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부터 9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 들었다.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올해 총 누적 관중 1200만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가을야구에서도 열기는 식지 않았고, 포스트시즌 연속 경기 매진 기록까지 다시 썼다.
최근 가을 장마로 인해 궂은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야구장으로 향하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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