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을 영입하고자 한다.
프랑스 ‘풋01’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빌라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다가올 이적시장을 대비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이강인의 영입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현재 이강인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저렴한 가격에 방출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은 2001년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다. 발렌시아,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다가 PSG에 입성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주전으로 도약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 역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전 자원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에나 간간이 선발로 기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일 “이강인은 프랑스 무대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며 실력을 증명하고자 한다. 나아가 상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현재 여러 구단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이어 “비야레알은 이강인을 전력 보강 자원으로 평가 중이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계약 형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PSG의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8일 “유벤투스가 이강인과 관련해 PSG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빌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 역시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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