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가 여자 럭비 국가대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럭비협회와 아시아럭비의 대회 참가 승인을 받은 여자 7인제 대표팀은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세븐스 트로피-오만 세븐스(AREST)' 참가를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럭비 주최로 진행되며,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다.
한국이 출전하는 여자 부문에는 총 7개국이 참가해 리그&토너먼트를 통해 진행된다.
럭비협회는 국내 여자 럭비 재도약을 위해 팀 섭외와 대표팀 운영을 추진했고, 아시아럭비 승인 절차를 완료하며 여자 7인제 대표팀을 구성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여자 대표팀은 국내 럭비팀 NXB 단일팀으로 럭비협회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며, 선수단은 생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지난 추석 기간 본격적인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럭비협회는 "이번 출전은 여자 럭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여자 럭비가 국내 스포츠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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