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14일 오후 4시를 기해 보령호 취수탑에 발령했던 조류경보(관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취수탑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1mL(밀리리터)당 1천개 미만으로 측정됐기 때문이다.
금강청은 지난달 16일 오후 3시를 기해 보령호 취수탑에 조류경보 관심을 발령했다.
최근 일사량이 감소하고 표층 수온이 내려가 유해 남조류가 감소했다고 금강청은 설명했다.
송호석 금강청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되더라도 주 1회 조류모니터링 및 취·정수장 관리 등 지역 주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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