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MBK 회장 "홈플러스에 관여하는 바 없다…총수 아닌 PE 운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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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 회장 "홈플러스에 관여하는 바 없다…총수 아닌 PE 운용사"

모두서치 2025-10-14 17:2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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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경영 의사결정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냐는 질의에 "저는 총수가 아니다. 사모펀드(PE) 운용사"라고 선을 그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저희는 파트너십으로 운영되고 13명 파트너가 각자 자기 분야를 담당해 관여한다"며 "제 담당은 펀드레이징으로 자금을 일으키는 거고 자금 받은 투자처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태로 국회에 나오고 국민적 지탄을 받는 것이 억울하냐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마음이 있다. 제 회사고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날 김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의원들 질의에 "관여한 바 없다"고 일관하기도 했다.

그는 홈플러스 매출채권 기초 전자단기사채(ABSTB) 투자자에 대해 우선 변제와 사재 출연을 약속하지 않았냐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질의에 "아니다"라며 "홈플러스에 제가 관여하는 바가 없다"고 답변했다.

김병주 회장 또는 MBK가 보증을 서고 대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공급받거나 사재를 출연하면 홈플러스가 지금 가진 현금으로 운영되지 않겠냐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도 "제가 관여하는 일이 아니라 자세한 말씀을 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이미 5000억원의 사재출연이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5월에 1000억원을 냈고 집행한 뒤 다 사용된 걸로 알고 있다. 7월 1500억원 보증해 그것도 다 사용된 걸로 안다"며 "9월에 또 2000억원 현금 증여로 약속해, 다 합쳐서 5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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