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꿈을 안은 예비 교사들이 10월 3주간 수원초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난다.
수원초등학교(교장 송상호)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교육실습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실습은 예비 교사들에게 실제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교직 적응력과 수업 전문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미래 교육 역량과 공동체성 기반의 교육 전문성 함양 ▲교직 적응을 통한 인성과 소양 강화 ▲학교 특색을 반영한 현장 실습을 통한 초등교육 이해 및 수업 능력 신장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실습생들은 지도교사의 안내 아래 수업 관찰과 수업 실습은 물론, 학급 경영과 생활지도, 상담 등 교사의 다양한 역할을 체득하게 된다. 또 학교가 운영하는 특색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실제 수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적 역량을 익힐 예정이다.
특히 학급별로 실습생 1명을 배치, 학생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예비 교사들은 학급 단위 교육의 흐름을 온전히 경험하며 학생 개개인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호 수원초등학교장은 “예비 교사들이 3주 동안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부딪히고 배우며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역량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실습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의 교육 현장을 이끌어 갈 교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육대학교와 협력해 예비 교사들에게 다양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과 성장이 함께하는 교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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