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가 방한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UNHCR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그란디 최고대표는 16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외교부, 법무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찾는다.
강제 실향민 보호 및 지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학연 국회부의장과 면담과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및 한국이슬람교중앙회와 회의도 예정돼 있다.
세계태권도연맹과 태권도를 통한 난민 회복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LG CNS에 난민 보호를 위한 기업의 역할 확대도 요청할 예정이다.
한국에 체류 중인 청년 난민과 난민 신청자, 인도적 체류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그란디 최고대표는 최근 UNHCR 집행이사회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수단, 미얀마, 콩고민주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서 강제 실향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제사회 연대와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정부는 UNHCR 강제 실향민 보호 및 지원 활동을 위해 지난해 약 6671만 달러(955억여원)를 지원했다. 개인, 기업, 재단, 종교계 등 민간 영역에선 약 4200만 달러(600여억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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