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억원 규모' 하남시 환경시설, 민간위탁 신규업체 진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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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억원 규모' 하남시 환경시설, 민간위탁 신규업체 진입 주목

경기일보 2025-10-14 16:5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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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환경기초시설물이 들어서 있는 하남시 유니온 타워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 환경기초시설물이 들어서 있는 하남시 유니온 타워 전경. 하남시 제공

 

3년간 인건비와 운영비 등 총 330억원대 규모의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민간위탁에 신규 업체가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0여년간 환경에너지솔루션 등이 운영해 왔으나 이번 선정에선 장기시설물 관리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치 않겠다는 입장에서다.

 

시는 미사대로 710 유니온 파크 환경기초시설이 연말 용역업체(환경에너지솔루션과 리뉴어스 등 2개사)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향후 3년간 관련 시설을 운영하게 되는 위탁업체 선정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업체로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기술제안서 등을 제출 받아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평가 절차를 통해 다음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위원회는 총 8명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중순 진행 예정인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내부 인사를 배제한 채 전수 외부 인사를 채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위탁 업체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를 배제한 것으로 새로운 업체의 신규 진입이 보다 용이해 질 수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설물을 운영 중인 업체는 환경에너지솔루션과 리뉴어스 등 2개사가 75대 25 지분 비율로 참여, 시로부터 지난 3년간 시설물을 위탁 받아 운영해 왔다.

 

환경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한 위탁기간은 10여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최근들어 직원 복지 등을 둘러싸고 노조와 대립각을 보이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용역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28년 말까지 3년간 이며 사업비기초금액(인건비)은 매년 80억4천만원씩 3년간 총 241억3천600만원 규모에 이른다.

 

새로 선정된 위탁 업체는 별도로 30억원 안팎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 받을 것으로 알려져 환경기초시설 위탁에 따른 총 사업비는 연간 11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환경기초시설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하루 1기당 48t, 스토커식) ▲음식물 자원화시설(하루 80t) ▲재활용 선별시설(하루 50t) ▲부대시설(관리시설, 전망대, 주민 편익시설 등)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위탁 업체는 하남도시공사가 관리해 온 때까지 거술러 올라가면 지난 10여년간 시설물을 운영해 왔다”면서 “이번 평가에서는 장기 운영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비를 부여하지 않을 방침으로 새로운 업체가 신규 진입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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