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14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월간 안전의 날' 행사를 열고위험을 먼저 발견해 사고를 예방한 협력사 직원을 포상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남부발전에서는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올 10월 중순까지 총 423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됐다. 김준동 사장은 위험을 발견하고 용기 있게 작업을 멈춰 현장의 안전을 지킨 직원에게 포상을 전달했다.
협력사 직원들은 추락방지 안전망이 미설치된 것을 발견하거나, 비계작업 중 안전고리가 체결되지 않는 경우 즉시 작업을 멈추는 등 선제적으로 위험을 발견하고 작업중지권을 사용했다.
이어 김 사장은 남부발전과 8개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모에 이름 스티커를 붙여주는 '안전모 실명 스티커 부착식'에 참여하며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겠다'는 책임 의식을 함께 다졌다.
김 사장은 "위험을 발견했을 때 주저 없어 작업을 멈추는 용기야말로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자, 성숙한 안전 문화의 척도"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